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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본사, 한국GM 부채 약 22억달러 출자전환 제안" - 로이터

기사등록 : 2018-0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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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 금융지원·세제 혜택 받는 대신 출자전환"

[뉴스핌= 이홍규 기자] 제네럴모터스(GM)은 한국 정부가 금융지원과 세금혜택을 제공하면 이에 상응해 GM본사는 한국GM에 대한 약 22억달러의 대출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출자전환은 한국GM 사업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출자전환이 한국GM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이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당장은 분명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GM이 한국 사업을 계속 운영키 위해 한국 정부에 얼마나 많은 신규 자금을 요구했는지도 당장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GM이 서울(한국 정부)에 10억달러 이상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소식통은 GM이 한국 공장 부지들이 특별 외국인투자지역(special foreign investment zone)으로 지정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지정 회사는 7년간 세금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베리 앵글 GM 총괄부사장.<사진=전민준 기자>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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