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북한이 미국이 남북 관계의 개선 분위기를 깨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남북한이 "함께 협력했고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하지만 미국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앞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에 대한 새로운 대규모 제재로 한반도에 전쟁 위협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미국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 대북제재 패키지를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제재가 효과가 없으면 "2단계"로 가야 할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에 매우, 매우 불행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