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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신임 경총 회장 "막중한 책임감… 활발한 소통으로 경영계 대변"

기사등록 : 2018-0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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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7일 전형위서 만장일치로 추대

[뉴스핌=장봄이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추대에 대한 수락 의사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 발표를 통해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기업현장과 경제단체를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상생의 노사관계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재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영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경총은 이날 오전 차기 회장 논의를 위한 전형위원회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손 회장은 전형위가 열리기 이전에 이미 회장직을 수락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지난 2005~2013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경제단체장 경험이 풍부한 재계의 원로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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