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 성능을 개선하고, 옷감과 상황별로 최적화된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2018년형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9일 국내 시장에 세탁 성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애드워시 세탁기와 액티브워시 세탁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에도 빨래를 추가할 수 있도록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추가한 드럼 세탁기다. 2018년형 애드워시는 이불과 같이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도록 23kg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가격은 용량별(17~23kg)로 159만9000원~234만9000원이다.

2018년형 애드워시는 사용자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세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제 자동 투입 장치인 '세재 자동 투입+(플러스)'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약 6kg의 세탁물을 주 3회 세탁할 경우, 세제를 한 번 가득 채워 놓으면 약 한 달 동안 세탁기가 알아서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준다.

삼성전자가 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2018년형 애드워시 세탁기(오른쪽)'와 '2018년형 액티브워시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농축 세제 자동 투입, 건조기 사용자를 위한 최강탈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고려한 무세제 통세척+ 등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세탁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