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의혹으로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민병두 의원에게 사퇴를 재고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병두 의원의 입장을 들은 뒤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우선적인 일이지 의원직 사퇴부터 할 일은 아니다"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안규백 최고위원과 이춘석 사무총장 역시 "지금 사퇴를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민 의원에게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에서 민 의원의 의원직 사퇴 문제를 공식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최상수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