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연)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해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저성장에 따른 일자리 수요 부족으로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향후 3~4년간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증가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실장은 이어 "범정부적 차원의 청년 일자리 대책은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한시적 대책과 함께 투자에 대한 규제개혁, 혁신성장 가속화,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구조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재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은 기업에 달려 있다"면서 "향후 기업들의 일자리 수요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