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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결할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기사등록 : 2018-03-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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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상반기 내 전담조직 신설

[뉴스핌=서영욱 기자]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된 문산~개성 고속도로 남측 구간 건설이 다시 추진된다. 

15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문산~개성 고속도로를 비롯해 남북 접경지역에 도로를 놓는 전담조직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 안에 설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열린 서울~문산고속도로 착공식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남북 연결사업을 주요 정책과제로 정하고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중단된 바 있다.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36㎞는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아고 개성~평양 구간은 이미 고속도로가 있다. 문산과 개성 구간 19㎞만 도로가 연결되면 서울에서 평양까지 고속도로로 달릴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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