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욱 기자] ㈜대윤계기의 '방류용 부유물질농도계(Suspended Solid)'가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2018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물산업기술대전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 기술경진대회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환경부장관상은 ㈜대윤계기의 '방류용 부유물질농도계(Suspended Solid)'가 수상했다.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수질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설비다. 수입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산화한 제품이다. 외산 제품 대비 약 55%의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수자원공사사장상은 ㈜유솔의 '소규모 급수구역 최적 유량‧수압감시시스템', ㈜리테크의 '디지털필터 전자식 유량계'가 선정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은 ㈜협성히스코의 '휴대용 열역학 펌프효율 측정장치', ㈜금강의 '스테인리스 폴리에틸렌 복합파이프'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국내 물산업 종합 박람회인 '2018 워터코리아' 특별관에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 구매상담회도 병행해 우수기술 실용화와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국내 물기업의 98%는 중소기업으로 우리나라 물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물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