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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 지적재산권 침해 겨냥 관세 패키지 발표”

기사등록 : 2018-03-2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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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를 겨냥한 관세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패키지에는 중국의 투자나 중국인 학생 비자를 제한하는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간 첫 번째 조치의 효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 적자 규모가 계속해서 불어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는 결국 미국 경제에도 해가 될 수 있는 탓에 관세의 규모나 범위를 두고 막판까지 정부의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화에 대한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 같은 조치는 미국 통상대표부(USTR)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이 미국 경제에 해를 끼쳤다고 판단하는 정도까지로 제한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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