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의회 건물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다.
이날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는 거대한 연기가 발생했다. 이 곳은 대통령궁에서 불과 200m밖에 안 떨어져 있어 도로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돼 있는 곳이다.
소말리아 모가디슈 <사진=AP/뉴시스> |
부상자들도 발생했다. 최근 모가디슈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차량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유엔(UN)은 이번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유엔은 "테러리즘이 소말리아 사람들의 회복력을 떨어트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테러리즘은 어떤 형태나 동기에서든, 언제 누가 저질렀든 범죄이며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