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26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는 장 초반 미·중간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로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내일 예정된 배당락을 앞두고 일부 주식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2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사진=블룸버그> |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72% 상승한 2만766.10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38% 상승한 1671.32엔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화낙이 2.2% 상승했고 패스트리테일링과 다이킨 인더스트리스는 각각 1.3%, 2.2% 올랐다.
제약회사 주식도 상승했다. 아스테라스 제약과 에이자이는 모두 1.4% 올랐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양국간 무역 전쟁 우려로 상해종합지수는 하락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약 6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 128개 품목에 30억달러의 관세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60% 하락한 3133.72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0.64% 내린 3879.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19% 오른 1만564.38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과 대만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67% 상승한 3만512.14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 H지수는 0.38% 상승한 1만2173.90포인트에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15% 상승한 1만840.05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