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3월 수출이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3.7% 증가했던 호실적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15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47억2000만달러로 4.0%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6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전체 15.8% 증가한데 이어 지난 1월 22.3% 급증했다가 2월에는 설 명절로 인해 증가폭이 3.9%로 줄었다.
3월까지 1분기 전체 수출은 10.3% 증가했으며 2016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3월 일평균 수출은 21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3월 일평균 수출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수출이 실질 GDP 성장률 3.1% 중 1.6%p(50.7%) 기여했으며 수출로 인해 연간 32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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