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회도서관이 3일 팩트북 제66호 '가상화폐 대해부'(187쪽)를 발간했다.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응축돼 등장한 가상화폐는 2018년 4월 현재 약 156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투기, 탈세, 범죄자금 등의 지하경제 통로가 될 수 있어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국회도서관> |
반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은 법규를 정비해 제도권 내 편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 소장 자료 및 국내외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화폐의 현황, 블록체인의 국내외 현황 및 활용 방안, 각국의 규제 실태, 가상화폐 관련 논란에 대한 각계 의견 등을 소개했다.
가상화폐를 대해부한 이번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팩트북은 2008년 11월 팩트북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