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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렌터카·시티투어 예매까지.."이젠 코레일톡에서 한번에"

기사등록 : 2018-04-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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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나은경 기자] 앞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열차 이용객은 스마트폰으로 열차표를 구매할 때 렌터카와 시티투어도 함께 예약할 수 있게 됐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철도승차권을 예매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 주요 역 주변 렌터카와 5개 지역 시티투어를 열차표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연계교통 통합예약서비스'가 도입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코레일톡에서 철도승차권을 예약한 뒤 '제휴상품' 메뉴에서 도착역 렌터카와 시티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때 예약한 승차권과 연계교통 이용권은 표 한 장으로 발권된다.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목포 ▲익산을 비롯한 5개 지역이다. 렌터카 서비스는 ▲서울역, 영등포역을 비롯한 수도권 7개역 ▲강릉역을 비롯한 강원권 3개 역 ▲대전역을 비롯한 충청권 6개 역 ▲동대구역을 비롯한 경북권 6개 역 ▲부산역을 비롯한 경남권 11개 역 ▲광주송정역을 비롯한 호남권 8개 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현재 여행콘텐츠를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종합 여행서비스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도시락, 지역명물과 같은 제휴상품 주문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에 연계교통을 추가한 것이다. 오는 6월까지는 숙박권, 하반기에는 선박승선권, 관광입장권과 같은 체험콘텐츠로 서비스를 차츰 확대해 갈 예정이라는 것이 코레일의 설명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코레일톡에서 한꺼번에 다할 수 있다면 철도노선을 따라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자료=코레일>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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