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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의혹 "깊은 우려"

기사등록 : 2018-04-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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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완전 철폐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 협력할 것"

[뉴스핌=노민호 기자] 정부는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참사와 관련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뉴스핌 DB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화학무기 사용은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금번 사건에 대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해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시리아 동 구타 인근 두마 지역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해당 공격은 시리아 정부군이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리아 정부는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공격했다는 것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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