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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로하니 통화…"시리아 공습, 국제관계에 혼란 유발"

기사등록 : 2018-04-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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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로이터] 이홍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리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적 미사일 공습은 국제 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통신사들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에게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 상황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미국과 프랑스, 영국이 시리아 정부의 주요 화학무기 시설에 공습을 가한 뒤다.

양국 지도자는 서방의 공습으로 시리아에서 정치적 해결을 이룰 기회가 훼손됐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은 유엔 헌장에 위반되는 그러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이는 불가피하게 국제 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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