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 김성수 기자 = KDB산업은행이 GM에 대해 조건부로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GM이 제출한 중간보고서가 만족스럽다는 전제 하에 오는 27일까지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사진=한국GM] |
앞서 GM은 산업은행 측에 한국GM에 지분투자 형식의 신규 자금 투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이 한국GM에 신규자금을 '대출' 형태로 투입하는 게 아니라 '투자'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라는 요구다.
GM은 28억달러(약 3조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을 밝히면서 산은에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