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미국 위안화 언급, 다소 혼란스러"

중국 상무부, 미국산 수수에 반덤핑 예비 판정…"불공정 무역 관행 시정"

본문내용

[서울=뉴스핌 로이터] 김성수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위안화 관련 언급이 "다소 혼란스럽다(a bit chaotic)"고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반기 보고서에서 주요 교역 상대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썸네일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등 등 무역 제한 조치를 실시하려 하는 가운데 나온 보고서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다. 상무부는 미국산 수수의 덤핑 행위로 중국 내 관련 사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오는 18일부터 보증금을 내는 방식의 예비 반덤핑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국산 수수 수입업자들은 덤핑 마진에 따라 최대 178.6%까지 보증금을 내야 한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북한과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과 거래한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ZTE가 미국과 영국 정부에서 동시에 제재를 받은 후에 나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조사는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과 무역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핌 영상

더보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