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엑스레이 관련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1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84억7000만원으로 15.7% 늘어났다. 회사는 올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율을 기록했다.
레이언스 관계자는 "미국, 중국, 한국 등 주력 시장에서 주력제품의 매출이 증가했고, 치과용 구강센서 제품 군의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레이언스는 이에 힘입어 올해 치과용 디텍터와 치과용 구강센서의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고해상도·고속 영상처리가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산업용 검사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디텍터 개발 및 제조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의 김태우 바텍이우중앙연구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디텍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제품을 비롯 산업용, 동물용 등 기술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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