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새로운 교통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이 열렸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토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 교통안전 슬로건인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가 발표됐다. 슬로건에는 빠른 자동차 속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이번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 방향이 담겼다. 빠른 차량 속도는 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교통안전 선진국보다 높은 제한속도를 현행보다 낮추고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로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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