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135만9803주로,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수는 680만8282주에서 816만8085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신주 교부 예정일과 상장 예정일은 각각 오는 6월 7일과 8일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뷰티 헬스케어 사업에서 성장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주 이익 환원 및 가치 제고 차원에서 첫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그동안 휴온스의 유통 주식수 증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이다. 투자 기회 확대를 원하는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가치가 시장에서 적절하게 평가되도록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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