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의 중심에 있는 영국 컨설팅 회사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가 폐업한다고 밝혔다.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의 빈 사무실 탁자 위에 노트북이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사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의 모회사인 SCL 그룹도 폐업할 예정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달 초 8700만명 사용자들의 정보가 케임브리지 아날리티카에 의해 유출됐다고 인정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건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앱 개발자인 케임브리지 대학 알렉산드르 코건 연구원이 페이스북과의 신뢰를 저버려서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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