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문을 열었다.
SK하이닉스는 10일 충북 청주에서 행복모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0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행복모아 준공식에 참석한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현수막 좌측)과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현수막 우측). <사진=SK하이닉스> |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린룸(청정실)에서 사용하는 방진복 등을 제조·유통·세탁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6년 10월 행복모아의 사업장 마련을 위한 법인을 설립, 2017년 4월 사업장 착공을 시작해 최근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최광철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행복모아는 하이닉스가 사회에 할 수 있는 더 큰 기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작"이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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