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관계자들이 11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 분쟁 이슈를 논의한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신임 국무원 부총리 류허(劉鶴) [사진=바이두] |
미국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동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렸던 고위급 무역 논의에 이은 후속 조치이며, 류허 중국 부총리의 방미 일정 준비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다만 류허 부총리의 정확한 방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류허 부총리가 이번 주 중으로 워싱턴으로 와서 무역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소식통은 실무진이 워싱턴으로 먼저 향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류허 부총리의 방미 일정이 살짝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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