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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공사장 갑질' 이명희 추가 피해 확인 뒤 소환"

기사등록 : 2018-05-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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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공사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경찰 소환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4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 이사장을) 입건했고 지난 8일 출국금지 조치했다"며 "지금은 추가 피해 사실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 그룹. 2018.05.08 leehs@newspim.com

이 청장은 "(소환) 날짜를 지금 특정하기 어렵고, 피해자를 조금 더 확보해서 수사에 반영하려는 단계"라면서 "추가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조만간) 이 이사장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그랜드하얏트인천웨스트타워 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에게 격렬하게 삿대질을 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자택 가정부와 직원 등에게 일상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도 받고 있다.

 

now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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