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가 CGV아트하우스와 '스크린문학전 2018'을 진행힌다. [사진=EMK]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박효신, 박강현, 수호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가 '스크린문학전 2018'과 '웃는 남자' 마스크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관객과 만난다.
CGV아트하우스와 함께 진행하는 '스크린문학전 2018'은 시와 소설, 음악 등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들을 모아 개최하는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기획전으로, 2013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특별 상영작으로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과 영화로 재탄생한 '웃는 남자'가 선정됐다.
'웃는 남자' 스크린문학전은 오는 2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영화 '웃는 남자' 상영과 뮤지컬 배우 정성화, 씨네21 기자 겸 북칼럼리스트 이다혜가 '웃는 남자'의 소설, 영화, 뮤지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행사가 이어진다. '스크린문학전' 초대 이벤트는 17일까지 CGV아트하우스 페이스북과 EMK뮤지컬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마스크 브랜드 애올의 컬래버 마스크 [사진=애올] |
또 '페이스웨어' 문화를 선도하는 굿이어웰딩 기법의 디자인프린팅 마스크 브랜드 애올과 함께 컬래버 마스크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입이 기이하기 찢겨진 그윈플렌의 입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영문로고 디자인으로 제작된 마스크는 16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온라인 서점의 열린책들 원작소설 구매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 페스티벌의 씬플레이빌 부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서 제작비 175억원을 투자해 만든 올해 유일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이자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빛낼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로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웃는 남자'의 2차 티켓은 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