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에 반년 내 핵반출 요구하며 테러지원국 해제 가능성 언급" - 아사히

폼페이오, 이달 초 김정은 만나 요구사항 전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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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북한측에 핵탄두 일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기타 핵 물질을 6개월 내로 해외로 반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1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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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신문은 몇몇 소식통을 인용,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을 당시 북한이 이 같은 요구사항을 들어줄 경우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폼페이오의 제안은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방법과 시기 관련한 조건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 나온 하나의 방안으로 보이나, 북한 측이 체제 보장 및 평화협정 체결에 따른 큰 담보를 요구하고 있어 아직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북한이 내달 12일 있을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미국이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포함한 보상을 북한측에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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