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 비상임 이사장에 하정애 신라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8일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에 하정애 신라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하정애 이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문체부는 "하정애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무용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예술 작품을 창·제작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무용의 저변 확대와 무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하정애 이사장은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과 교수과 2002 부산아시안게인 문화예술행사 개·폐회식 무용 총감독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무용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국제적인 행사의 문화예술 창·제작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노력해 왔다.
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1983~1987년)도 지냈다. 현재는 신라대학교 명예교수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부이사장,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한국예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수교육자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2004년, 2009년에는 문화예술교육발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공로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근정훈장(공적이 뚜렷한 공무원에 주는 상)도 받았다.
문체부는 국립현대무용단 신임 이사로 ▲허용수(GS EPS 대표이사) ▲전수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 교수) ▲심정민(무용평론가) ▲최상철(중앙대 예술대학 현대무용전공 교수) 등을 함께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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