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 보유 지분 20% 정도를 모두 월마트에 매각한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플립카트[사진=로이터 뉴스핌] |
인도가 차세대 유통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작년 말부터 월마트와 구글, 아마존 등이 플립카트 인수 경쟁을 펼쳐 왔다.
이달 초 월마트는 플립카트 지분 약 77%를 160억 달러(약 17조2656억 원)에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월마트 역대 최대 지분 인수 금액으로, 월마트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잔여 지분까지 매입하면서 플립카드를 완전히 손에 넣게 됐다.
한편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세부 사항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