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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우리는 항상 승리를 원한다”

기사등록 : 2018-05-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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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평균 나이 25세
케인 “7월15일 모스크바에서 우승컵 들어올릴 것”

[서울=뉴스핌] 윤종현 인턴 기자 = “우리는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우승할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24)은 22일(현지시각) 영국 버턴어폰트렌트(스태퍼드셔주의 도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이 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모범을 보일 것이고, 우승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케인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선수다.

해리 케인은 지난 16일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됐다. 케인은 A매치 23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사우스 게이트는 상대적으로 나이 어린 선수들을 대표팀에 발탁했다.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5세이다.

팀의 최고참은 32살인 애슐리 영과 개리 케이힐이고, 막내는 19살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이다. 케인도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주장 완장을 찼다.

케인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는 지적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프리미어리그를 장악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2017~2018시즌에서 37경기 30골로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케인의 토트넘 동료이면서 대표팀 미드필더로 발탁된 델리 알리는 지난 시즌 36경기 9골을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를 “가장 필요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맨시티 라힘 스털링은 지난 시즌 33경기 18골을 넣으며 팀 동료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정받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모인 만큼 영국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

잉글랜드가 속해 있는 G조에는 튀니지와 벨기에, 파나마가 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3명)

GK - 잭 버틀랜드(스토크시티·25), 조던 픽퍼드(에버턴·24), 닉 포프(번리·26)

DF - 카일 워커(맨시티·27),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27),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19), 존 스톤스(맨시티·23), 개리 케이힐(첼시·32), 필 존스(맨유·26),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25), 애슐리 영(맨유·32), 대니 로즈(토트넘·27)

MF - 에릭 다이어(토트넘·24), 페이비언 델프(맨시티·28), 조던 헨더슨(리버풀·27), 루벤 로프터스-치크(크리스탈 팰리스·22), 제시 린가드(맨유·24), 델리 알리(토트넘·22), 라힘 스털링(맨시티·23)

FW - 해리 케인(토트넘·24),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31), 대니 웰백(아스날·27)

◆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 조별 예선 일정(현지시각)

- 6월18일 밤 9시 튀니지

- 6월24일 오후 3시 파나마

- 6월28일 저녁 8시 벨기에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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