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7일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는 지하 2~지상 18층, 126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공사금액은 2462억원이다.
문정동 136번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후 강남권 1000가구 이상 단지 중 처음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단지로 관심이 높다.
시공사를 선정한 조합은 한 달 안에 이들이 자체 산출한 부담금 예정액을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송파구청이 조합에 예상 부담금을 통보하는 예정 시기는 오는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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