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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경영 정상화 일환

기사등록 : 2018-05-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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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GM은 28일 3건의 유상증자안을 통해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먼저 기타자금 3조209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주 8892만1094주에 대해 주주배정 증자에 나선다. 이와 함께 운영자금 용도로 우선주 2540만1348주에 대해 8630억원을 주주배정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수량은 총 1억2623만주로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3973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6월7일이다.

또 시설자금 4045억원 조달을 위해 우선주 1190만6881주에 대해서도 제3자배정 증자를 진행한다. 이 건은 발행 우선주 전부가 기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이 제3자배정 대상자다.

한편, 이날 한국GM은 별도 '임원의 변동' 공시를 통해 기존 임원진에 이안 니콜스 현 GM 동남아 사장을 지난 5월2일 기타 비상무이사에 선임하고 5월16일에 등기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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