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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2금융권 주담대 대상 '더나은 보금자리론' 출시

기사등록 : 2018-05-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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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DTI 10%p 완화…만기일시상환율 50%로 확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CI=한국주택금융공사]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정부의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그동안 전산시스템 개발, 관련규정 개정 등 조치를 완료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으로 50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10%포인트 완화(LTV 80%, DTI 70%)하고, 채무자의 월상환액 증가부담을 고려해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50%까지 확대했다. 취약계층 대상자나 전자약정 등을 이용하면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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