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CI=한국주택금융공사] |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정부의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그동안 전산시스템 개발, 관련규정 개정 등 조치를 완료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으로 50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10%포인트 완화(LTV 80%, DTI 70%)하고, 채무자의 월상환액 증가부담을 고려해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50%까지 확대했다. 취약계층 대상자나 전자약정 등을 이용하면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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