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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 창업농 400명 추가 선발…월 100만원 지원

기사등록 : 2018-05-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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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100만원 3년간 지원
7월 2일까지 접수…8월초 선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4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168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추가 선발은 스마트팜 등 농업의 영역 확대와 청년 농업인 성공사례 창출 등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농업에 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청년일자리 대책에 영농정착지원 확대 방안을 포함했으며 이번 대책을 중심으로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은 710억원 규모로 영농정착지원 및 창업 활성화가 핵심이다.

추가로 선발되는 400명의 시·도별 인원 배정은 지난 4월 선발된 본예산 사업의 배정기준에 따라 경북 63명, 전북 61명, 전남 60명, 경기 52명, 경남 40명, 충남 38명, 충북 21명, 제주 17명으로 배정됐다(그림 참고).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신청 기간은 오는 6월8일부터 7월2일까지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을 통해 신청서, 영농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면 및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8월13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6월5일부터 사흘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정책자료) 또는 청년창업농 콜센터(1670-0255)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이 농업·농촌 분야 청년 인력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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