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는 "변함이 없이 일관적이며 확고하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혔다며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북미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모두 "단계적으로" 해결되길 희망했음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이날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으며, 김 위원장과 라브로프 장관은 올해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갖고 의견 교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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