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북한에 제재 해제를 원한다면 핵무기를 폐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
통신은 한 고위 유럽연합(EU) 관계자가 G7 정상회의에 앞서 “우리는 북한이 현재의 제재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길 원한다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에 나서야 한다는 강력하고 단합된 G7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로 구성된 G7 정상들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캐나다에서 정상회의를 갖는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G7 회의에서 북한의 CVID 필요성을 정상선언에 명기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와 더불어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즉각적 해결도 정상선언에 포함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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