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연방항공청(FAA)이 북미 정상회담 기간 동안 싱가포르 영공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통신에 따르면 미국연방항공청(FAA)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통지문을 통해 오는 6월 11일과 12일, 13일 사흘 동안 임시적으로 싱가포르 영공 운항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 회담은 6월 12일 열린다.
통지문은 “국가 안보상 이유로”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기들은 속도를 낮춰야 하며, 활주로에서도 일부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통지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 측은 즉각적인 코멘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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