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을 집중 육성하고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개선키로 했다.
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
김현미 장관은 먼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을 혁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연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기본 구상을 마련하고 5G 기반의 케이시티(K-City)를 완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케이시티는 경기 화성시에 구축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다.
김 장관은 또 "설계자동화, 가상시공, 건설로봇과 같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해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스마트공항과 지능형철도는 물론 잠재력 있는 국토교통 연구개발(R&D)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R&D 성과가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규제 혁신과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민간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 분야 최신 연구성과와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관련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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