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싱가포르가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기념 메달을 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금, 은, 니켈 도금으로 제작된 메달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념 메달의 앞면에는 양국의 국기(좌-북한, 우-미국)가 배치돼 이를 배경으로 악수를 하는 두 정상의 손이 담겼다. 상단에는 회담이 개최되는 ‘12.06.2018’ 날짜가 새겨졌다. 메달 뒷면에는 미국의 국화인 장미와 북한 국화인 목란이 그려졌고, 그 위로 평화의 상징인 월계수를 입에 문 비둘기가 표현됐다. 비둘기 위에는 ‘세계 평화(World Peace)' 문구를 새겨 의미를 더했다.
기념 금메달(좌 앞면, 우 뒷면)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출시된 메달의 최대 발행량은 ▲금 3000장 ▲은 1만5000장 ▲니켈 도금은 무제한이다. 메달 가격은 부가 가치세를 제외하고 금·은·동 각각 약 111만원, 9만원, 3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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