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日·中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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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이 가속화 될 거라는 전망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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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99% 하락한 2만2738.6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대비 0.92% 하락해 1783.89엔에 장을 끝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안정적인 미국 경제 성장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1.75%에서 2%로 0.25% 인상하면서 올해 금리인상 횟수가 3차례에서 4차례로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무역 보좌관들과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영향을 끼쳤다.

다이와증권의 타쿠야 타카하시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강경한 조치는 시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와 전자기기 등 수출주가 하방압력을 받았다.

히타치는 2.05% 하락했으며 닛산모터와 파나소닉은 각각 1.3%, 1.89% 떨어졌다.

광산주는 석유 가격이 떨어지면서 언더퍼폼했다. 인펙스는 2.23% 빠졌다.

중국 증시도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했다. 여기에 예상치 보다 하락한 경제지표에 시장이 동요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3044.16위안에 마감했다. CSI300지수는 0.4% 떨어져 3773.37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 종가는 1만84.18포인트로 전날 보다 0.8% 빠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산업생산 등 공식 경제지표가 전월치와 예상치에 못 미치며 경기 둔화를 시사했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6.8% 상승했지만 전월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7.0%를 하회했다. 5월 소매판매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지만 전월치와 예상치에 못 미쳤다.

방정증권의 한 분석가는 중국의 경기 둔화로 A주식이 하락할 리스크가 있음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을 예상했다. 또, 미국의 관세 부과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거라고 설명했다.

홍콩 증시는 오후 4시 46분 기준 항셍지수는 0.91% 하락한 3만446.4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 0.81% 하락한 1만1938.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43% 하락한 1만1013.98포인트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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