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도시바(東芝)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B1’으로 3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9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등급 상향 이유에 대해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의 매각으로 재무 기반이 현저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업황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큰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함에 따라 도시바의 수익은 대폭 감소하겠지만, 오히려 안정성은 향상됐다고 지적했다.
도시바메모리 매각으로 얻은 풍부한 현금을 사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개선을 이루어 내면 추가적인 등급 상향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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