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6·28 철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까지 수도권전철역과 관련된 여행후기 공모전,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수도권전철 여행 썰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수도권 전철 여행기 공모전은 다음달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전철이나 ITX-청춘을 주제로 한 영상 및 여행후기가 접수대상이다. 각 분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총 4명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 시티투어버스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 현재, 미래철도를 잇는 스탬프 투어'는 전철역 스탬프 투어 이벤트다. 최초의 수도권 전철역 29곳 중 6곳에 들러 스탬프를 찍고 전철 여행기를 올리면 선착순 28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게 이벤트 내용이다. 스탬프 지도는 코레일 네이버 블로그에서 뽑을 수 있다. 여행후기는 코레일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하면 된다. 경품으로 3만원 상당의 문화공연권과 ITX-청춘 50% 할인권 각 2매를 준다.
철도의 날 당일인 6월 28일과 관련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28일이 특별한 날인 사람 다 모여라'는 이날이 생일이거나 기념일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이벤트 대상이다. 이날과 관련된 사연을 코레일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면 이중 10명을 뽑아 ITX-청춘 무료이용권(10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오는 8월 1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새롭게 지정된 6월 28일 철도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수도권전철로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로 제정된 철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의 날은 지난해까지 매년 9월 18일이었지만 올해부터 철도청 창설일을 기념해 6월 28일로 바뀌었다.
[자료=코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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