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지난 한 주간 약 216억원 규모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들을 체결했다.
2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희림이 체결한 계약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블록형 주택 신축공사 설계용역, 안양시 평촌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설계용역, 청주시 오창 복합시설 신축공사 설계·감리용역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14%에 육박한다.
특히 이번에 계약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블록형 주택 프로젝트는 부지 면적 약 46만2048m2, 연면적 약 45만416m2 규모의 1700여 가구 블록형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기 안양시 평촌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는 안양시 관양동에 지하 5층, 지상 49층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또 청주 오창 복합시설 신축공사 프로젝트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지하 7층, 지상 22층 규모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도시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 편의성과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이라는 이점을 두루 갖춘 블록형 주택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희림은 주거시설 디자인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