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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툴테펙시서 두 번의 폭죽 폭발…"최소 24명 사망"

기사등록 : 2018-07-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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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서 5일(현지시간)에 열린 불꽃놀이 행사에서 폭죽이 두 번 폭발해 구조 요원을 포함한 사람 최소 24명이 사망했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주 정부 당국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인근 툴테펙시에서 구급대원들이 폭죽 폭발로 부상한 남성을 헬리콥터에 태우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 정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날 툴테펙시 지방 자치 당국에서 첫 폭발로 소방관, 경찰 및 기타 구조 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이후 두 번째 폭발이 있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성명서에는 첫 번째 폭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대원들이 두 번째 폭발로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수도에서 북쪽으로 약 3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툴테펙시는 폭죽 시장, 창고, 행사에서 일련의 폭죽 폭발 사고가 있었다. 지난 2016년 12월에 일어난 폭죽 시장 폭발 사고로 사망한 사람만 36명이다.

이에 툴테페시 지역의 폭죽 판매를 중단하고 제조업체들의 판매 허가가 검토돼야 한다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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