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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릎 꿇은 네이마르' 남미팀 전멸... 브라질·우루과이 동반 탈락

기사등록 : 2018-07-0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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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아르헨티나·콜롬비아 탈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미팀이 전멸했다.

피파랭킹 3위’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 ‘랭킹 2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우루과이를 2대0으로 꺾은 프랑스와 11일 4강 대결을 치른다.

브라질은 벨기에를 맞아 후반31분 아우구스토의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들은 경기에 패하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 슛을 만들기 위해 비장의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쿠르투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경기 결과에 눈물을 보이는 브라질 원정 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환호하는 벨기에 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와 우루과이의 탈락으로 남미 5개 팀을 더 이상 볼수 없게 됐다.
남비팀 페루가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한데 이어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탈락했다. 콤롬비아는 승부차기에 끝에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승부차기 악몽으로 이를 22년간 연구한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승리였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오랜 징크스는 유지됐다. 유럽에서 대회가 열리면 유럽팀이 우승을 차지한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유럽에서 열린 10차례의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4차례 우승, 독일은 3번,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1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예외는 있었다. 브라질은 1958년 스웨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들어 올렸지만 더 이상의 주인공은 돼지 못한채 짐을 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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