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법인등록일수 1일 증가와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의 법인설립 확대 등으로 5월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10%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5월 신설법인은 8406개로 전년동월대비 14.4%(1061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신설법인 주요업종비중 [자료=중소벤처기업부]

5월 신설법인의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도·소매업(1927개, 22.9%), 제조업(1410개, 16.8%), 건설업(865개, 10.3%), 부동산업(817개, 9.7%) 순이다.

도·소매업(↑423개, ↑28.1%), 전기·가스·공기공급업(↑247개, ↑77.2%), 정보통신업(↑129개, ↑23.4%)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121개, ↓7.9%)은 감소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2968개), 50대(2219개), 30대(1763개), 60세이상(864개), 30세미만(578개) 순으로, 전 연령대에서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여성이 설립한 법인은 전년동월대비 299개(16.7%) 증가한 2087개, 남성 법인은 762개(13.7%) 증가한 6319개로, 여성 법인 비중은 24.8%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57개, ↑10.6%), 경기(↑221개, ↑12.3%) 등 대부분 지역에서 법인 설립이 증가한 가운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신설법인은 5030개(59.8%)로 전체대비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1.9%p 감소했다.  

한편, 올해 1~5월 신설법인은 4만4079개로, 전년동기대비 3395개(8.3%) 증가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9938개, 22.5%), 제조업(7620개, 17.3%), 건설업(4876개, 11.1%), 부동산업(4153개, 9.4%) 순이며, 전년동기대비 도·소매업 (↑1674개, ↑20.3%), 전기·가스·공기공급업(↑1368개, ↑94.8%), 정보통신업(↑534개, ↑17.7%)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609개, ↓7.4%)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1만5553개), 50대(1만1574개), 30대(9357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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