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이 한국 영화 최초로 전 세계 IMAX 스크린 상영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2'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앞서 지난해 12월 개봉한 첫 번째 시리즈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1)은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지옥의 비주얼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 국내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판타지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며 최대의 볼거리를 자랑한 만큼 IMAX 상영 요청 또한 거셌다.
이 같은 성원에 ‘신과 함께’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신과 함께2’는 IMAX 상영을 확정했다. 관객들은 IMAX의 대형 스크린, 선명한 이미지,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신과 함께2’의 색다른 볼거리와 깊어진 드라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은 “한국의 콘텐츠를 IMAX라는 훌륭한 매체에 옮겨서 상영할 수 있어 영광이며 한국영화 최초로 전 세계 IMAX 스크린에서 상영한다는 것은 남다른 감동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8월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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