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조치가 미국 경제를 해치지 않았다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주장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신이나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중국과 무역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가 규모 에서 완만한 수준이며, 미국 산업에 공정한 경쟁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조치들로 인한 기업 불확실성과 같은 경제적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어떠한 부정적 영향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국은 “무역 전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무역 분쟁 상황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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