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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3일(금) 조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7-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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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빈손 방북'과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친서 공개'라는 극단 처방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셈입니다.

이와 함께 미 국무부 대변인이 "오늘 낮 그들(북한)이 우리에게 연락했고, 일요일(15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 달간 비핵화와 체제보장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오히려 꼬여만 가던 북미관계가 진척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반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영문 사설에서 '핵 무력 건설(building of nuclearforce)'을 언급하는 등 사태를 낙관하기만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회에서는 전날 밤 늦게까지 한국당이 의총을 열고 비대위원장 선출 및 권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의원들 간 책임소재 문제로 감정 싸움이 격해지면서 소득없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 국회는 46일 만에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서 캡쳐]

<주요 헤드라인 뉴스>

트럼프, '훌륭한 결실' 강조한 김정은 친서 공개하며 "위대한 진전"/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격 공개했다.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빈손 방북'과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친서 공개'라는 극단 처방으로 정면돌파에 나선 셈이다.

美 "무산됐던 北과의 미군 유해 송환 협상 15일 갖기로"/뉴스핌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오늘 낮 그들(북한)이 우리에게 연락했고 일요일(15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눈에 보는 이슈] '계엄' 논란 부른 기무사, 대수술 들어가나/뉴스핌
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구설수에 올랐다. '촛불집회 위수령·계엄'을 검토했다는 문건이 세상에 공개돼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했다는 비난이 거세다. 기무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기각될 때를 대비, 계엄령 선포를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단독] 다시 "핵무력 건설"… 美 위협 나선 北 /동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영문 사설에서 '핵 무력 건설(building of nuclearforce)'을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4월 당 중앙 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병진노선' 대신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정책노선으로 채택한 뒤로 노동신문이 '핵 무력 건설'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누드사진 때 막아줬는데..." 한국당 의총 막말 오가다 5시간만에 종료/조선일보
자유한국당이 12일 5시간동안 '마라톤 의원총회'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당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의총에선 의원들 간 고성에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나오며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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