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12일(현지시각) 영국을 방문한 가운데 영국 곳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 시민들은 '덤프 트럼프'(Dump Trump·트럼프를 버리자)와 '인종 차별 반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함께 영국 옥스퍼드셔 블레넘 궁전에서 저녁 만찬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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